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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고 했던 음식점이 잠시 휴업하는 바람에 을지로 3가 역을 서성이던 중 우연히 발견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왠지 이름이 정겨웠다😆 전주옥!

메인은 갈비랑 삼겹살 같았지만 스터디
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구워 먹는 고기는 안시켰다.
아직 초보 블로거는 종종 사진 찍는 걸 까먹는다😂
그래도 착실하게 내가 시킨 음식은 찍는….ㅎㅎ
삼겹살, 갈비, 제육, 육회, 뚝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와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은 제육을 시켰다.
접시에 제육이 나올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철판(?)에 나왔다



제육 말고도 다양한 밑반찬과 김칫국도 나왔다.
이게 9000원이라니ㅠ
제육도 김칫국도 밑반찬도 모두 맛있었다.
나와 같이 간 일행들도 모두 만족하는 식사를 했다.
회사 근처에 있어 종종 점심 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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