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 곳은 을지로 3가역 9번 출구에 있는 '부타이 제2막' 이다.
9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올라오면 바로 보인다ㅎㅎ
왠지 오마카세 팔 것 같은 외관이었다.
안으로 들어오면 주방을 보며 식사 할 수 있는 바 테이블과 벽을 보면서 먹는 바 테이블이 있다.
혼밥 하기도 괜찮을 것 같다.
메뉴는 마제 소바, 히레카츠, 소바 후토마끼, 카츠산도로 많진 않다.
마제 소바를 제외한 메뉴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다.
나는 마제소바 기본맛으로 주문했다.
같이 간 동료 한 분이 소바 후토마끼를 주문했는데, 5개만 나와서 양이 적어보였다.
결국 하나씩 나눠주고 마제 소바를 하나 더 시키셨다.
덕분에 소바 후토마끼도 맛 볼 수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맛은 있는데....솔직히 좀 비싸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마제 소바가 나왔다.
한눈에 봐도 양이 많아 보였다^^
예전에 혜화에 있는 칸다 소바에서 처음 마제 소바를 먹고 빠졌었는데 비주얼은 거의 비슷했다.
대신 땅콩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땅콩은 미리 말하면 빼주시는 것 같다)
딱 첫 입 먹었을 땐 오잉?카레 맛이 살짝 나네??하다가 조금 먹다보니 내가 알던 마제 소바 맛이었다.
나한텐 간이 살짝 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처음엔 그냥 먹고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 다시마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맛이 조금 가벼워진다.
(그냥 먹을 땐 살짝 무거운 감이 있다)
면을 다 먹을 때쯤 밥을 달라고 하면 소량의 밥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
개인적으로 면도 맛있지만 남은 소스에 밥 비벼 먹는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차슈 추가한 마제 소바를 꼭 먹어 봐야지~
을지로 3가역 9번 출구 - 부타이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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