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2021-07-27 스터디 회고

나와 친구 모두 최근 바빠진 회사 일로 계속된 야근과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루고 미루던 스터디를 약 한달만에 했다.

스터디가 미뤄진 한달 동안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토이 프로젝트, 개인 공부도 자연스럽게 해이해졌다.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그동안 해왔던 여느 스터디와 다르지 않게 결국 끝나겠다고 생각되어 스터디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에는 알고리즘을 각자 일주일에 두 문제씩 풀고, 스터디날 서로 코드 피드백 해주고 2주간 각자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 후 해당 코드 리뷰하는 식으로 했었다.

하지만 서로 일이 바빠지면서 (핑계일지 모르지만 정말 바빴다,,,,새벽 네시에 퇴근할 정도로ㅠ) 알고리즘도 토이 프로젝트도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없었다. 점점 토이프로젝트와는 멀어져갔다...ㅎㅎ

알고리즘이라도 꾸준히 풀자는 마음으로 스터디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토이 프로젝트는 각자 여유가 생길 때, 그리고 어찌됐던 토이 프로젝트는 스스로 해야 하니까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다)

 

스터디는 꾸준히 계속 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한 문제씩 풀기로 했다.

각자 퇴근하고 쉬고 매일 10시30분에 같이 문제를 고르고 풀고, 모르는게 있으면 디스코드나 보이스톡을 통해 서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없던 벌금도 걸었다^^

약속이나 여행과 같이 납득 가능한 이유가 없이 빠진다면 벌금 5000원~ 역시 스터디엔 벌금이 있어야 제맛이지ㅎㅎ

그리고 1,2주에 한번씩 하는 오프라인 스터디에서는 만나서 서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각자 공부해와서 서로 알려주는 방식을 하고 싶었지만 일이 바빠지고 한두번 안하기 시작하면 그것도 금방 끝날것 같아 아예 만나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책을 한권 정해서 만나서 공부하고 모르는걸 서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할까 했지만 책을 읽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우선은 'Gof 디자인 패턴'의 패턴을 하나씩 공부하고 서로 알려주는 식으로 하기로 했다.

각자 한가지 패턴을 구글링 등을 통해 공부 한 후 서로 보완해주기로 했다.

 

이번 방법은 부디 잘 이루어지길~~

 

우선 매일매일 알고리즘 풀기는 일주일정도 했는데 매우 효과적이다ㅎㅎ